경북도공무원교육원이 올해 소셜미디어 활용교육 등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특색있는 교육을 확대한다.
경북도공무원교육원은 올해 114개 교육과정을 마련, 총 2만1,224명의 공무원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주요 교육과정을 보면 도정시책 기획 및 홍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실무 및 SNS 활용교육 등을 직급별 분리해 실무자와 관리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또 창조적 지역발전을 선도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중국바로알기, 인문학, 사회복지, 문화융성 등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정체성 및 도정 핵심가치 정립을 위해서는 정부3.0, 창조경제, 지역재생, 균형발전 및 민선 6기 시책과정 등을 운영, 국·도정 철학, 역점시책 및 공직가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낙동강탐방 및 전통문화체험 등 현장·체험중심의 문제해결형 교육도 확대 운영한다.
글로컬(Global+Local) 역량 강화를 위한 영어마을체험, 글로벌리더십 전문교육과정, IT 및 사이버 이러닝(E-learning) 교육도 강화해 국제화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이밖에 전국 단위 유명강사 및 중앙부처 직무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도 확대해 지방과 중앙간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황병수 경북도공무원교육원장은 “일자리창출 등 도민 복지증진과 민생행복을 앞당길 수 있는 전문교육을 적극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