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와 과일류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배추는 3포기에 7,500원(하나로클럽 양재점 기준)으로 지난주(8,500원)보다 1,000원 내렸으나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로 클럽의 한 관계자는 “물가 안정을 위해 하나로클럽이 배추를 시세(9,500원)보다 2,000원 싸게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파와 무도 각 1,700원, 3,500원으로 시세가 형성됐으나 소비촉진을 위해 각 1,980원, 2,650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
감자는 일주일 새 20.2% 올라 2,380원에 판매되고 있다.
과일류는 가격이 크게 올랐다.
포도(1.5kg)는 전주대비 12.2%오른 1만2,900원이며, 수박(8kg)은 17.8%오른 1만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토마토(4kg)는 34.5% 뛴 1만9,500원이다.
안정세를 보이던 한우 등심(1+등급)은 7,2% 올라 100g당 7,480원에 가격이 책정됐고, 양지(1+등급)은 5% 올라 4,1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