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총장선거 예비후보자 5인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3일 열린 회의에서 강진 전 서울대 공과대학장과 김명환 자연과학대학장, 성낙인 전 서울대 법과대학장, 오세정 전 기초과학연구원장, 조동성 전 서울대 경영대학장 등 5명을 예비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예비후보자들은 오는 16일과 18일에는 각각 연건캠퍼스와 관악캠퍼스에서 소견발표회를 하는 등 4월 한 달 동안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들은 총장예비후보자검증소위원회의 검증과 정책평가도 거치게 된다. 총추위는 30일 최종후보자 3인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차기 총장의 임기는 7월 20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