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전대, 배재대 등 3개 대학이 지역특화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밭대는 11일 한밭대 산학협동관 세미나실에서 3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 자율형사업 신기술(NT)·바이오기술(BT)·정보기술(IT)융합센터(NBITCC) 개소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 자율형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자원을 활용 기술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권역내 컨소시엄 형태로 한밭대가 주관기관, 대전대, 배재대가 참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NBITCC는 향후 한밭대, 대전대, 배재대와 협력관계에 있는 가족회사 및 지역특화산업분야의 기업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NT·BT·IT융합 특성화 전략을 수립, 중소기업의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한 NT·BT·IT 융합 집적화 및 첨단 융합기반기술산업 허브(HUB)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NBITCC에는 총 24개 과제가 참여하며 해당과제의 사업기간은 총 1년이다. 올해 1차 6월, 2차 8월 착수를 시작으로 내년 1차 5월, 2차 7월에 종료된다.
NBITCC 이택영 센터장은 “앞으로 3개 대학이 NBIT-포지티브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자원의 낭비요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개별 대학의 강점인 프로그램은 살리고 부족한 지원프로그램을 상호보완하게 될 것”이라며 “수요자인 기업의 개발과제를 지원하는데 최적의 시스템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영 한밭대 총장은 “NBITCC 개소는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를 통해 창조경제에도 일조를 하게 될 것”이라며 “한밭대는 앞으로 선도형 산학융합으로 지역산업체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