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권력 투입 15일 이후로 연기

검찰은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권영길 위원장등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한 영장 집행시기를 오는 15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공공부문 노조파업 등 사태의 진전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정치권과 종교, 사회단체 등 각계에서 공권력 조기투입에 반대하고 있고 공권력 투입이 자칫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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