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 자전적 에세이집 발간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축 타자로 자리잡은 ‘추추트레인’ 추신수(29)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에세이집이 나온다. ㈜시드페이퍼는 추신수의 자전적 에세이집인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꿈꾸다’를 오는 30일 출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책에서 추신수는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기까지 품어온 5가지 신념(비워라·새겨라·즐겨라·꿈꿔라·믿어라)을 중심으로 성장 과정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시련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아내와의 사랑을 비롯해 1982년 개띠 동갑내기인 김태균(일본 지바 롯데)·이대호(롯데)·정근우(SK)와의 우정,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뒷얘기 등을 공개한다. 추신수는 프롤로그에 “아직 최고에 오르지 못한 제가 성공의 방법이나 노하우를 알려 드리는 것이 무리라는 것을 안다”며 “단지 ‘야구’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인생’이라는 같은 계단을 오르는 당신의 든든한 친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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