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전용차로 추가 신설
부산시는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이달 중 6㎞의 버스전용차로를 새로 만들고 기존 15.8㎞의 버스전용차로 실선 구간을 확대한다. 신설 구간은 가야대로 주례 교차로∼동의대어귀 사거리 차로 갓길 양방향 6.0㎞이다.
또 4개 노선, 6개 구간 15.8km의 버스전용차로를 승용차나 화물차들이 일시 진입할 수 있는 점선을 버스 외에 다른 차들은 진입할 수 없는 실선 구간으로 변경한다. 이번 정비로 버스전용차로 실선구간 비율은 종전 34.3%에서 62.2%로 높아진다.
/조원진기자
부산 사상구 경제 총조사 시범예행조사
부산시는 사상구를 시범 예행조사 지역으로 선정해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경제총조사 시범예행조사'를 실시한다.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는 경제 총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시행된다.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방식이다.
다음 달 3일까지는 인터넷으로도 조사에 응할 수 있다. 조사결과는 정부가 산업정책 수립, 중소기업 및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된다.
/조원진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 측정분석 아카데미 시범 운영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역 내 환경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창원대 환경공학과 3∼4학년을 대상으로 측정분석 아카데미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하계 방학기간인 오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160시간 교육으로 4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교육내용은 공정시험 기준에 근거한 수질·폐기물·토양시료의 채취와 전처리 및 분석기법이며, 환경기사 자격시험을 대비하여 실기항목에 대한 반복교육도 병행한다. 현장실습업무시스템(http://wess.changwon.ac.kr)을 통해 공고·모집한다.
/황상욱기자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29일까지 재공모
경북 김천시는 지난달까지 화장시설과 봉안당·자연장지 등이 포함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를 공모했으나 이를 유치하겠다는 마을이 없어 오는 29일까지 재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설 유치를 위해서는 7만㎡ 이상의 부지를 확보하고 신청한 마을 주민 세대주 80% 이상의 동의를 받은 개인이나 단체, 마을대표가 신청할 수 있다. 김천시는 이 시설을 유치한 마을에 50억원의 지역개발 사업비를 기금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종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원자력연구기반 확충사업 선정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올 상반기 원자력연구기반 확충사업 대상기관에 선정됐다. 따라서 사업 수행을 위해 국·도비 등 22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원자력연구기반 확충사업은 원자력분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시설·장비 구축, 대형연구시설 공동이용 활성화, 전략기초, 실험실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캠퍼스는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 및 신진 연구인력 육성을 위한 가속기 질량분석 시스템 구축'을 제안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손성락기자
울산박물관 영축사지 발굴조사서 고려시대 유물 출토
울산박물관 사적조사팀은 현재 조사 중인 울산시 울주군 율리 영축사지(울산광역시 기념물 제24호) 발굴조사 현장에서 청동시루·청동향로·청동완 등 고려시대 유물을 일괄 수습했다. 출토 유물은 동탑 부재(部材) 정밀 실측을 위해 무너져 있던 탑 부재들을 옮기고 상층 부식토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거꾸로 엎은 청동시루 아래에서 향로가 넘어져 반쯤 걸친 상태로 출토됐으며, 시루 안에 꽉 차있던 충전토 내부에서 청동완과 시루의 나머지 손잡이 한쪽도 같이 출토됐다. /장지승기자
고창군 '복분자·수박 축제' 메르스 여파로 취소
전북 고창지역의 최대 농특산물 축제인 '복분자·수박 축제'가 메르스 확산의 여파로 전면 취소됐다. 고창군은 9일 메르스 여파 탓에 이달 19∼21일에 열 예정이던 '복분자와 수박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고창 한옥자원 상설 공연'도 당분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이 지역 특산물인 수박·복분자·장어를 활용해 매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산 일대에서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를 개최해왔다. 또 지역 주민들의 호응 속에 매주 토요일에 열리던 '고창 한옥자원 상설 공연'은 앞으로 2주간 연기한 뒤 메르스 확산 상황을 지켜보면서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선덕기자
대전시 '유망 중기·매출의 탑 수상기업' 신청 접수
대전시는 '올해의 유망 중소기업 및 제9회 매출의 탑 수상 기업'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대전시 유망 중소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50여개 기업을 뽑는다. 또 '제9회 대전시 매출의 탑'은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기업중 처음으로 100억 ~900억원, 1,000억~9,000억원, 1조~3조원 매출을 달성한 2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