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23일 충남 예산에서 건자재공장 준공식을 갖고 친환경 건자재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예산 건자재공장은 ABS 창호와 PVC 창호를 포함해 연간 1만6,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 공장은 2010년부터 총 300억원이 투자돼 5만1,840㎡ 부지에 설립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예산 건자재공장을 중심으로 건자재 사업을 정밀화학, 전자화학, 에너지와 함께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매출 규모를 올해 1,200억원, 2015년까지 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친환경 패러다임은 주거문화에서 시작되고 완성될 것”이라며 “예산 건자재공장은 친환경 건자재 사업을 넘어 금호석유화학이 친환경 사업을 고민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 회장과 이서형 사장, 김성채 사장, 최승우 예산군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