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구조가 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보철강 부도에 따른 관련종목의 약세로 주가지수의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기관투자가의 매도가 지속되고 외국인투자가들의 매수세도 한전 한도소진이후 둔화되고 있어 지수상승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당분간 대형주의 상승반전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조8천억원대의 고객예탁금을 바탕으로 한 개별종목의 약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약개발, 정보통신, M&A, 환경관련주 등 재료보유 중소형주로 투자대상을 한정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이동진 서울증권 투자분석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