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적극적인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와 산하 기관, 지방공기업 앞장 서 식자재를 비롯해 필요한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사게 하고 공직자 가족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해양경찰청, 인천항만공사, 한국지엠, CJ제일제당 등 인천지역 19개 기관ㆍ기업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부터 발행한 인천재래시장상품권을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