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씨 어제 귀국

박태준 전포철회장이 11일 낮 12시30분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했다.이날 상오 11시 일본 도쿄를 출발한 일본항공 957편을 통해 부인 장옥자씨와 함께 귀국한 박 전회장은 파란색 양복차림에 검정색 중절모를 쓴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박 전회장의 비서인 조용경씨는 『박회장의 이번 방문은 단순히 모친의 2주기 제사 때문이지 다른 목적은 없다』며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따로 시간을 마련해 정치인들을 만날 의향은 없다』고 밝혔다. 박씨는 오는 14일 상오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재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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