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스포츠청’ 신설키로

일본 산케이신문은 10일 일본 정부가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가 도쿄로 결정됨에 따라 각 부처의 체육 행정 업무를 일원화한 ‘스포츠청’을 설립한다 보도했다.

스포츠청은 국가전략 차원에서 스포츠를 진흥시키기 위한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된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9일 정례회견에서 현재 올림픽 관련 업무가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 등에 나누어져 있다면서 "스포츠에 관한 종합적이고 일체적인 행정조직이 필요하다"밝혔다.

올림픽 담당 각료로는 시모무라 하쿠분 문부과학상이 조만간 겸무 형식으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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