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가 에너지효율을 증대시키는 IR필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1일 “고기능성 IR필름이 열차단 기능과 광학특성을 한 단계 높여 단열과 자외선 차단효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에서 이미 건물단열 시공에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인증을 받아 둔 상태여서 해외시장 진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R필름은 코스모신소재가 지난해 개발한 뒤 4ㆍ4분기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적외선차단용필름으로 자동차 유리와 건물 내외부 창문에 주로 사용된다.
코스모신소재는 특히 IR필름이 건물에너지효율등급제 시행에 따라 시장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대한 범국가적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IR필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5,00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글로벌 IR필름 시장규모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