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문화·북한이탈 주민 합동결혼식

KBS는 21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다문화 및 북합이탈 주민 50쌍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KBS가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실시하는 합동결혼식은 이날로 4회를 맞았다.

이날 다문화 가정 부부 29쌍과 북한이탈 주민 부부 21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 1천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해 줬다.

주례를 맡은 길환영 KBS 사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 일각에 남아 있는 편견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번영의 주인공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은 피로연에 참석한 후 강원도 홍천으로 1박2일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디지털미디어부

yeonvic@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