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결제 전문기업 다날은 자사의 미국 법인이 북미지역 엔씨소프트 게임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날 미국 법인은 ‘아이온’과 ‘리니지2’ 등 엔씨소프트의 인기 게임에 미국 내 다날 휴대폰 결제 서비스인 ‘빌투모바일(Bill to Mobile)’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북미 엔씨소프트 사용자는 게임 내 화폐인 N코인을 휴대폰 결제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짐 그린웰 다날 미국 법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온라인 게임 산업에 모바일 결제수단이 최적화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다날 미국 법인은 올 1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상승하면서 1년 사이에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다날 미국 법인은 현지의 480여개 디지털콘텐츠 제공업체와 휴대폰결제 제휴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