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세대 LTE 펨토셀’개발
KT가 더 빠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펨토셀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펨토셀은 일종의 초소형 기지국이다.
차세대 LTE 펨토셀은 실내나 지하 등에서도 구석구석 LTE 신호를 전달해 끊김 없는 LTE 서비스 이용을 가능케 해 준다. 덕분에 건물 곳곳에서도 끊김 없이 음성LTE(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T가 새로 개발한 이번 기술은 LTE와 무선랜(와이파이) 통신망을 묶어 데이터를 전송해주기 때문에 최대 130Mbps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 3,500여 곳에 펨토셀을 설치했다. 또 올해 상반기 내로 수도권 과 광역시 1만8,000여 곳에 펨토셀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가입자들이 건물 내 구석구석에서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펨토셀을 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