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쇼박스가 18일 개봉하는 한국영화 ‘극비수사’의 흥행 기대감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김진성 연구원은 “쇼박스가 3개월 공백 이후 올해 3번째 한국영화 ‘극비수사’를 개봉할 예정”이라며 “‘친구’ 시리즈의 곽경택 감독과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제작비 80억원이 투입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영화의 손익분기점(BEP) 관객 수는 250만∼260만명 수준으로 경쟁작이 약하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최종 관람객 수가 350만명이면 쇼박스의 투자수익이 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사업은 첫 번째 공동제작 영화 촬영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해 내년부터 연간 2편의 영화를 개봉한다면 연간 62억원의 추가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