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도 사용하고 보험에도 가입한다」동부화재는 신세계텔레콤과 업무제휴를 맺고 전화사용료의 5%를 상해보험 보험료로 적립하는 「마일리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6월 말부터 영업을 시작한 신세계텔레콤의 알라딘 콜 서비스를 이용해야 가입할 수 있다. 신세계텔레콤은 한국통신 등 기존 통신회사보다 5% 저렴하게 유선전화 서비스를 제공, 계약자가 원할 경우 5%의 사용료를 보험료로 적립해 준다.
가령 3만원의 전화비를 내는 경우 1,500원을 보험료로 적립할 수 있다. 이 경우 사망사고가 나면 200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된다.
신세계텔레콤측은 『지난 6월 말부터 영업을 시작해 고객이 많지 않다』며 『가입비가 1만원이고 고객이 원하면 현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화재는 다른 통신회사와 시중은행 등과도 마일리지 서비스를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