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뇌과학 연구를 담당할 뇌과학연구센터(소장 이수영)가 6일 대덕 한국과학기술원 LG세미콘홀에서 개소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이 센터는 과기처가 지난 9월 발표한 「뇌연구개발사업 기본계획」(Braintech 21) 가운데 뇌과학 연구를 당담하게 된다. 정부는 뇌과학과 뇌의약학 등 뇌 연구에 내년부터 10년간 모두 9천2백6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뇌과학연구센터는 신경생물·인지과학·뇌정보처리·인공 시청각시스템·추론기술·지능제어 및 통신시스템 등 6개 연구팀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서울대·포항공대·연세대·중앙대·숭실대·인하대 등의 대학 교수와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 69명으로 연구팀을 구성, 본격 연구에 착수했다. (042)8693431.<김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