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KT&G는 18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56%(1,100원) 하락한 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G는 전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0%, 8.4% 감소한 9,145억원, 2,487억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 담배 부문에서 2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하였고 중동 등 주력 수출 지역의 환율 급등으로 담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7% 감소했다”며 “국내외 경기 침체로 홍삼 판매가 크게 부진하여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