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7일 브라질월드컵 현장에서 ‘우수 중소기업제품 홍보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한국문화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페스티벌(Festival)’에 이은 2번째 글로벌 홍보 행사다. 브라질월드컵을 겨냥해 브라질 제2의 수도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뮤직뱅크’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 제품은 K-HIT 매장, HIT500, 해외대형유통망진출 제품 등 중진공이 보유한 수출전략상품 데이터베이스(DB)에서 패션, 화장품, 아웃도어, IT, 전통식품 중 30가지를 엄선해 구성했다. 중진공은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마케팅과 한류콘서트(K-Pop) 간접광고(PPL), 홍보전 현장스케치 영상노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글로벌 팬문화(fandom)로 자리 잡은 한류는 우리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한류를 활용한 간접광고(PPL)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최대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yong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