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협력사 직원 건강진단 비용 지원

연간 10억원… 8000명 혜택

CJ대한통운이 협력업체 택배기사의 건강 지킴이를 자청했다.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협력업체 직원의 건강진단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소 1년 이상 근속 중인 협력업체 택배기사로, 8,0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연간 지원 규모는 10억 원 가량이다.

CJ대한통운은 “비용부담 때문에 건강진단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협력업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장을 누비며 고객을 만나는 택배기사는 소속이 다를 지라도 모두가 회사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CJ대한통운과 협력업체 모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호 윈ㆍ윈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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