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8% 증가한 수치다.
엔시소프트는 13일 1분기에 매출액 1,881억원으로 5.59%가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6억원으로 2.5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을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이 1,19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을 이어 북미·유럽이 257억원, 대만 101억원, 일본 74억원 순이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660억원, 리니지2 110억원, 아이온 183억원, 블레이드&소울 268억원, 길드워2 200억원, 와일드스타 26억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178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총 256억원이었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의 강세가 이어지고 블레이드&소울이 대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실적이 다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차기 PC온라인 게임인 MXM(엠엑스엠), 길드워2 확장팩, 리니지 이터널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부터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출시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