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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제조 부문에 선정된 ㈜범창모산(대표 김창식ㆍ사진)은 국내 고급 양말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1985년 대창교역으로 출발해 27년간 쌓은 제조 경험과 패셔너블한 디자인 등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유명 브랜드의 양말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나이키, 나이키골프, 아디다스, 라코스테, 잭니클라우스, 헤드, 헤지스, 필라, 리바이스, 보그너 등 30여 브랜드의 고품질 양말을 범창모산에서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 신고 있는 양말 둘 중 하나는 범창모산 제품인 셈이다.
범창모산은 유통이 주력인 2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곳을 통해 국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고급 양말은 국내외에 납품하고 있다. 국내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할인마트 300여 곳의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무려 4000만족을 생산했다.
업계에서 범창모산이 만든 양말의 품질은 국내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끊임없는 품질혁신에 대한 투자와 상품기획, 디자인, 제조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인재를 영입한 결과다. 제품의 특징은 발의 피로를 덜어주는 편안함과 내구성은 기본이고 세계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점이다. 전문 디자이너들이 민감하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수백 종의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좋은 원사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도 품질및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생산부터 포장, 출하를 맡은 인력은 경력이 10년 이상인 전문기술인들이다. 여기에 자체 시험설비와 공인검사기관을 통한 철저한 품질검사 시스템까지 갖춰 글로벌 브랜드 기업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김 대표는 "범창모산은 외형에서의 1등 기업이 아니라 직원모두가 1등 기업이라 자부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건강한 기업으로서 직원이 주인인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