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솔루션 역량 뽐내다

LS산전, 메이저 산업 박람회 잇따라 참가
獨 하노버 메세서 4개존 마련… 전력·자동화·그린기술 선봬
15일 美 IEEE도 참가 예정… 거대 북미 시장 공략 정조준


LS산전이 세계적인 메이저 산업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솔루션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적극 알리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Hannover Messe) 2014'에 참가한 LS산전은 총 117㎡ 규모의 13개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그리드, HVDC(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s), EES(전력저장장치·Electrical Energy Storage), 태양광 등 친환경 비즈니스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제품군을 전격 선보였다.

'통합 솔루션&글로벌 LS산전'(Integrated Solution & Global LSIS)라는 콘셉트를 내건 이번 전시에서 LS산전은 △톰슨로이터 선정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소개존 △혁신적 솔루션존(Innovative Solution) △인프라 솔루션존(Infrastructure Solution) △지능형 솔루션존(Intelligence Solution) 등 4개 존(Zone)을 마련, 토털 솔루션 업체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선보였다. 혁신적 솔루션존은 스마트미터부터 배전자동화 시스템에 이르는, 스마트그리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과 함께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인 HVDC 핵심 제품과 대용량 EES를 선보이는 한편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별도로 마련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인프라 솔루션존에선 비유럽권 기업으로는 최초로 수주에 성공한 이라크 GIS(가스절연개폐장치·Gas Insulated Switchgear) 변전소와 DCC(배전제어센터·Distribution Control Center) 구축 사업 등 해외 시장에서 진행되는 사업 성과와 솔루션을 소개해 LS산전의 글로벌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지능형 솔루션존은 인버터 신제품인 S100, H100 시리즈와 XGT패널을 소개하고, 패키지 솔루션과 기기간 연결성 확보를 위한 산업용 이더넷 국제 표준인 '라피넷(RAPIEnet)' 등 각종 산업용 자동화 네트워크도 선보였다.

지난 1974년 시작된 하노버 메세는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박람회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각종 기간산업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하노버 전시회는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를 책임질 융합 사업 경쟁력의 '각축장'이라고 할 수 있다"며 "유럽을 비롯한 해외 고객사들에게 LS산전이 전력, 자동화 사업은 물론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이라는 사실을 확인시키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개했다.

한편 LS산전은 오는 1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IEEE전시회에도 참가해 LS산전의 전력 인프라인 다양한 송배전 솔루션을 선보이는 한편 거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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