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어음(CP)에 이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급등, 2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3일 채권시장에서 형성된 91일물 CD유통수익률은 전날의 연 12.75%보다 0.35% 포인트 상승한 13.10%로 지난 1월3일의 13.10%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CD 발행 물량은 다소 있었으나 단기 금리에 불안을 느낀 기관들이 매입에 거의 나서지 않아 금리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이틀간 0.6%포인트 오른 CP금리는 이날 13.2%로 보합세를 보였다. 단기금리 지표인 하루짜리 콜 금리는 연 13.20%로 하루 전의 13.02%에 비해 0.18% 포인트 올랐다.
한편 장기금리 지표인 은행보증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연 12.70%로 사흘째 움직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