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국산 자동차를 팔아오던 그레이임포터(비공식수입업체)인 주광모터스(대표 정철우)가 이탈리아 피아트 공식수입업체로 선정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주광모터스는 최근 피아트그룹과 공식수입계약을 체결, 올해 1백70대, 내년7백대를 판매목표로 잡고 본격적인 국내영업에 들어갔다고 9일 발표했다.
주광모터스는 이를 위해 기존 수입업체인 이탈리아모터스(한보그룹 계열사)가 수입판매해오던 피아트와 란치아외에 1.6 준중형세단 「마레아」와 컨버터블 1.8 「바르체타」, 3.0 「란치아 쿠페」를 올해안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또 피아트그룹 계열사인 알파 로메오가 생산하는 「GTV」 및 「스파이더」도 들여와 라인업을 강화하기로 했다.<정승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