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시장이 슬슬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 이번 주는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골고루 분양된다.
25일 부동산114와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4개 단지가 청약을 받고 5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새로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6곳, 7곳이다.
27일 영무건설이 충북혁신도시 B-6블록에 공급하는 '영무예다음2차'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최고 20층 7개 동, 75~84㎡(이하 전용면적) 총 520가구로 구성되며 평택~제천간고속도로 및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28일 한화건설이 창원 성산구 가음동 13-1에 짓는 '창원 가음 꿈에 그린'의 청약을 받는다. 최고 30층 6개 동, 59~110㎡ 총 749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0일 현대산업개발이 위례신도시 일상 3구역 1-1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의 견본오피스텔을 개관한다. 13층 1개 동, 19~59㎡ 총 319실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예정)과 위례중앙역(2022년 예정)이 도보 5~10분 거리다.
같은 날 효성이 광명역세권 3-1블록에 들어서는 '광명역 효성해링턴타워 더퍼스트'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18층, 23~33㎡ 총 616실 규모다. 광명역세권 내 중심상업지구의 맨 앞에 위치해 이케아·롯데프리미엄아울렛·코스트코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17년 7월 입주 예정으로 이 지역 오피스텔 중 입주시기가 가장 빠르다.
/조권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