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 휴게소, 매주 수요일 ‘저나트륨 음식데이’ 운영

도로공사 추풍령(서울)휴게소는 매주 수요일마다 조리하는 모든 음식에 소금을 1~2g 적게 넣는 ‘저나트륨 음식데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식생활 변화 유도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운동사업’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이 휴게소는 이와 함께 주문한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때 다른 메뉴로 교환하거나 환불 해 주는 ‘음식맛 보상제’를 실시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소금 속에 들어있는 나트륨 성분을 장기간 과잉섭취하면 뇌졸중, 위암 등 질환 발생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통계가 있다”며 “‘저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자는 뜻에서 ‘저나트륨 음식데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