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하나에 두개의 전화번호, 하나는 받기만 하세요」한솔PCS(대표 정용문)는 7월1일부터 한개의 PCS폰으로 두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투 넘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추가되는 번호는 받기만 할 수 있는 번호로 통화가 많은 개인사업가나 영업사원, 전문직 종사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가 번호는 수시로 바꿀 수 있어 불필요한 전화를 받지 않을 수도 있으며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5,000원이며 착신전용 번호에 대해서는 기본료, 전파세 등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한솔PCS는 18일부터 30일까지 대리점이나 고객센터(02-3488-0018)에서 예약 가입을 받고 선착순 1만8,000명에게는 원하는 번호 부여 및 1개월 이용료 면제 혜택도 줄 계획이다. /백재현 기자 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