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는 21일 「97 우수개발 전자부품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최우수상(통상산업부장관상)에 LG전자의 「캠코더용 줌렌즈」(대기업)와 한국쌍신전기의 「듀플렉스」, (주)심텍의 「BGA급 PCB」(중소기업)를 선정, 시상했다.LG전자의 「캠코더용 줌렌즈」는 16배의 화면확대가 가능하고 고화질을 실현, 지난해 3백31만9천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올렸고 한국쌍신전기의 「듀플렉스」는 이동통신기기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생산공정을 단순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심텍의 「BGA급 PCB」는 제조효율을 높여 반도체 조립산업의 원가절감 및 납기단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밖에 입상제품 및 개인부문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품부문> ◇우수상(전자진흥회장 및 전자부품연구소장상)▲태산엔지니어링의 「TFT―LCD용 백라이트 유니트」 ▲(주)우영의 「도광판」 ▲두원전자의 압전필터(RESONATOR) ▲골든콘넥터산업의 「파워 시스템 컨넥터」 ▲삼원전기의 「SMD TACT 스위치」 ▲(주)진일특수의 「반도체 제조용 고순도 가스공급장치부품」 <개인부문> ◇통상산업부장관상 ▲최계철 대우전자이사 ▲백낙준(주)에이스테크놀로지소장 ◇전자진흥회 및 전자부품연구소장상 ▲윤영함 동양전자대표 ▲이형규 전자부품연구소선임 ▲황영일 (주)제일물산차장 ▲김승일 세진전자부장 ▲김형광 (주)디엔에프전자소장 ▲이현곤 (주)제일컴테크이사 ▲김덕룡 (주)KMW대표 <이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