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전격 출시된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G4에 대해 외국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외신들은 특히 G4의 카메라와 천연 가죽 커버 디자인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영국 유력 일간지인 인디펜던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G4의 두 가지 핵심 포인트는 카메라와,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라며 “두 가지 포인트 모두 밝은 사진 촬영 환경을 제공해준다”고 보도했다.
또 같은 날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LG가 카메라 렌즈로 삼성에게 직접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삼성 갤럭시S6에 탑재된 F1.9보다 10~15% 더 밝은 F1.8 렌즈를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역시 미국의 경제전문 방송인 CNN머니는 한 발 더 나아가 G4를 “아마도 지구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 일 것”이라고 추켜 세웠다.
타임은 G4의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이 매체는 “천연 가죽 커버는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고, 이질적인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며 “슬림 아크 디자인이 손에 자연스럽게 꼭 들어 맞았다”고 보도했다.
IT 전문 매체인 기즈모도는 G4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라고 소개하며 “특정 촬영 상황에서는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단연 능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