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 주촌공장으로 본점소재지 변경 최종 승인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인 SMEC가 기존 창원에서 주촌으로 본점소재지 이전에 대해 15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SMEC는 지난 10월 이사회를 통해, 제18기 임시 주총 소집의 건을 결의하고, 정관상의 본점 소재지 변경 안을 상정했다. 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에 따라 SMEC의 본사는 창원 공장에서 김해 주촌 공장으로 변경됐다.

원종범 대표이사는 “이제 임시주총을 통해 주촌공장 이전에 대한 모든 것이 마무리 되었고, 이제 주촌 본사는 SMEC 성장의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주촌을 중심으로 국내외 마케팅 및 기술 개발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요즘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시장처럼, 글로벌 경기가 경기회복세로 돌아설 경우 산업재 기반설비인 공작기계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주촌 공장완공으로 인해 SMEC는 시장 수요 확대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SMEC는 주촌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지난 11월 8일 해외딜러 등 국내외 거래처 대상으로 오픈하우스를 개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레이저 클래딩장비의 기반기술인 레이저 열처리장비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