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한국암웨이 등 26개 국내외업체 가입다단계판매업체들의 모임인 「다단계판매업협의회」가 출범, 활동을 개시했다.이 협의회는 특히 통상산업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방문판매업협회에 다음달초 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어서 제도권내에서 다단계업체들을 관리할 수 있게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세모, 한국암웨이, 뉴스킨코리아 등 26개 국내외 다단계판매업체들 대표는 최근 모임을 갖고 「다단계판매업협의회」를 공식 발족시켰으며 다음달초 방문판매업협의회에 분과위원회로 가입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 협의회는 회장으로 박상복 (주)세모에스엘 사장을 선출했으며 부회장에는 (주)한국암웨이의 브라이언 찰머스 사장, 뉴스킨코리아의 한성태사장, (주)풀무원생활의 김명철 대표, NHB 인터내셔널의 이명길 사장을 선임했다.이 협의회는 학술, 홍보, 공익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다단계판매업의 대외홍보 ▲다단계판매업 관련 세미나·학술대회 개최▲회원사들의 소식지 발간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문판매업협회 가입과 관련, 협의회는 『방판협회측과 이미 의견조정을 끝냈다』면서 『방판협회는 다단계판매업체의 가입을 계기로 한국직접판매업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에 다단계판매업과 방문판매업의 두 분과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