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기존 모바일에만 제공하던‘푸시 알림’ 서비스를 웹까지 확대했다.
구글은 지난 9일(현지시간) 크로미엄 블로그(The Chromium Blog)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메시징(GCM) 서비스를 크롬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GCM란 개발자가 유저에게 푸시 알람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이 서비스는 이전까지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개발자에게만 제공됐었다. 그러나 구글이 크롬에도 알림 기능을 도입함에 따라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개발자뿐만 아니라 웹 앱 개발자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에서 알림을 받듯 크롬에서도 뉴스 알림, 주식정보 알림 등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 IT 전문매체 씨넷(Cnet)은 푸시 기능이 지금까지 모바일 앱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사용돼 왔던 사실에 주목하며 이번 GCM 서비스 확대를 통해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도 흐름에 뒤쳐지지 않게 됐다고 평가했다. (사진= 크로미엄 블로그)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