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H&M 매장에서 총 2,000벌 한정판매
기아자동차 ‘레이’와 세계적인 패스트패션 브랜드 ‘H&M’이 만났다.
기아차는 18일 서울 압구정동 H&M 매장에서 각계 유명인사 500여 명을 초대해 레이와 H&M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창의미술교육 프로그램인‘우리들의 눈’에서 만든 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총 14종의 남ㆍ녀 의류로 구성됐다. 총 2,000벌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시각장애인 창의미술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담아 ‘오픈 유어 아이즈 바이 레이+H&M’으로 명명됐다.
이번 컬렉션은 20일부터 국내 H&M 매장을 통해서 판매되며 판매금액의 25%는 사단법인‘우리들의 눈’에 기부된다. 기아차는 이번 캠페인을 적극로 홍보하기 위해 컬렉션 작품디자인을 소재로 제작한 레이 아트카를 H&M 매장 앞에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H&M과의 이번 협업은 자동차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공동 마케팅”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산업간 제휴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