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우인터내셔널, “아직 매도할 시기 아니다”-HMC證

HMC투자증권은 15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아직 주식을 매도할 때가 아니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연구원은 “아직 기대할 호재가 많아 주식을 매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는 이달 4일 장중 4만4,250원을 기록한 후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주가 약세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미얀마 가스전 상업 생산이 내년 5월로 예정돼 있고 아직 가스전의 가치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매수 후 보유 전략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그는 “대우인터내셔널의 3분기 영업 실적은 비교적 양호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작년 3분기보다 3.1% 줄어들겠지만 영업이익은 468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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