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이 올해 1만1,000여가구에 이어 내년에도 아파트 7,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중흥건설은 내년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7,09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경남 창원 현동 B-2블록을 시작으로 부산 명지지구, 나주혁신도시, 세종시, 전주혁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서고 하반기에는 경남 창원 자은지구, 제주 강정지구, 나주혁신도시 등지에서 신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중흥건설은 올해 12개 단지 총 1만1,543가구(금융결제원 청약 기준)를 공급해 대우건설(2만2,000여가구)과 부영주택(1만5,000여가구)에 이어 민간 건설사 중 세 번째로 많은 주택공급실적을 기록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자금관리를 통한 내실경영과 사업성을 갖춘 공공택지 위주로 공급 전략을 마련한 것이 안정 속의 성장을 이끌어낸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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