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설립자 실화 영화 '제 5계급' 해외 언론서 화제…11월 국내개봉

주연에는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시카고' '드림걸즈'의 빌 콘돈 감독 연출




영화 ‘제 5계급’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된 후 연일 해외 언론의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제 5계급’은 전세계를 뒤흔든 기밀 폭로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겸 편집장인 줄리안 어산지와 그의 전 대변인 다니엘 돔샤이트 베르크 사이에 얽힌 충격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세계 유력지 중 하나인 가디언지는 “이 영화는 냉소적인 대중들을 위한 매우 완벽하고 강력한 환각제이다”라고 평가했다. 데일리 텔레그레프지는 “빌 콘돈 감독의 ‘제 5계급’은 데이빗 핀처의 ‘소셜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인물 내면의 아이러니와 불분명성을 영리하게 그려냈다”라는 평을 남기며 국내에서도 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소셜 네트워크’와 견주어, 또 한 편의 실화 소재를 다룬 날카롭고 영민한 영화의 탄생을 예견했다. 할리우드 리포터지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는 이 영화의 최대 하이라이트이다!”라며 주연을 맡은 그의 연기 역시 빼놓지 않고 극찬했다

주연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와 드라마 ‘셜록’ 시리즈 등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최근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제 5계급’을 통해서 영화의 주인공인 줄리안 어산지 역을 위해 갈색이던 머리색을 백금발로 염색하는 등 외모부터 파격 변신을 시도해, 또 한 번의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줄리안 어산지의 전 대변인 다니엘 돔샤이트 베르크 역을 맡은 다니엘 브뢸 역시 인상적인 연기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호흡을 맞춰,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제 5계급’의 연출을 맡은 빌 콘돈 감독은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시카고’의 각본에 이어, 2007년 골든 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드림걸즈’로 그 만의 탁월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항상 새롭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길 주저하지 않는 빌 콘돈 감독은 언제나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할리우드 대표 거장 중 한 명으로, ‘제 5계급’을 통해 또 한번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제 5계급’은 오는 10월 3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11월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제 5계급’의 주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다니엘 브뢸의 공식 레드카펫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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