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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는 안양9동 수리산 병목안문화공원에 공사비 5억3,900만원을 들여 6,832㎡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핑장은 캠핑데크 50개동을 비롯해 샤워실, 화장실, 상하수도 및 전기시설, 관리소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오는 23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말 캠핑장을 완료할 예정이며, 7월부터 일반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캠핑장 조성과 더불어 인근 병목안시민공원에 체육시설을 추가하고, 주차장 등 부대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하는 등 수리산도립공원과도 연계한 안양명소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용객들이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스마트 캠핑장이 되도록 조성공사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