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이대형(30)의 보상선수로 신승현(30)을 선택했다.
LG는 27일 FA 계약으로 KIA로 이적한 이대형의 보상선수로 사이드암 투수 신승현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신승현은 지난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베테랑으로 올 시즌 도중 SK와 KIA의 대형 트레이드 때 KIA로 옮겼다. SK에서 송은범-신승현, KIA에서 김상현-진해수를 맞바꾸는 대형 트레이드였다.
한편, 올 시즌 성적은 55경기 51⅔이닝 1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4.88이다. 통산 224경기, 505⅓이닝 24승 26패 1세이프 13홀드,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중이다.
LG는 기존 김선규(올 시즌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2.79)에 신승현까지 더해져 두터운 사이드암 불펜진을 보유하게 됐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