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선물회사 7곳의 1ㆍ4분기(4∼6월) 총 당기순이익이 3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2%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수탁수수료 수익이 작년 동기보다 79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선물회사 7곳 중 삼성선물(36억원)과 우리선물(16억원) 등 5곳이 흑자를 냈고 케이알선물 등 2곳은 적자를 보였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9%로 작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감소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6월 말 현재 평균 583.8%로 작년 6월 말(669.3%)보다 85.5%포인트 내려갔다. NCR가 떨어진 이유는 영업용순자본 증가 폭(4.1%)과 비교해 총위험액 증가 폭(19.5%)이 컸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