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 독도 서포터즈 나선다


대구경북지역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들이 독도 홍보 서포터즈로 나선다.

경북도는 7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대구경북지역 9개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 23명을 ‘영리더 독도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독도의 미래가 곧 청년들의 미래다. 청년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한 독도는 영원히 한반도와 함께 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독도를 연구하고, 세계인들에게 소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각 대학이 개별적으로 독도를 홍보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으나, 장기적으로 이를 체계화하고 지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경북도가 멘토 역할을 하기로 하면서 마련됐다.

앞으로 이들은 교내에서 ‘독도 동아리’를 구성해 독도 연구와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정책 아이디어 개발 등을 통해 도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모임의 의장을 맡은 김태우(2011년 영남대학교 총학생회장)씨는 “청년들도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우리들의 미래를 구체화하기 위해 현실참여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의 기회로 활용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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