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좌대출·신자유통장 등 0·5∼1%P/외환·상업·제일 등도 잇따를 듯시중 은행들이 여·수신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조흥은행은 오는 11일 부터 당좌대출,중업기업 대출,기업 신탁대출 최고금리와 신자유통장금리 등 여수신금리를 0.5∼1.0% 포인트 인하 한다고 7일 밝혔다. 당좌대출금리는 은행이 매일 고시하는 기준금리에 중소기업은 1.0%,대기업은 1.5%가산해 적용하던 것을 각각 0.5%포인트 인하,0.5%와 1.0%를 적용한다.
소재부품 생산자금대출,지방중소기업자금대출 등 총액한도 대상 중소기업대출금리는 기간가산금리를 현행 1년 초과 1.0% 2년 초과 1.5%,3년 초과 2.0%를 1.0%로 단일화해 현행 최고 연 12%에서 최고 11.0%의 단일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업체별 신용도에 따른 차등금리(0∼4.0%)에 제조업·비제조업의 업종별·담보·신용대출별로 각각 1.0%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덧붙이던 신탁대출금리도 엽체별 평점에 따른 가산금리체계로 통합했다.조흥은행은 수신금리도 인하,신자유통장금리를 종전 1년제로 12.0%이던 것을 11.5%로 내린다.외환은행도 이날 여신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업,제일,한일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 역시 여·수긴금리를 이번주중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