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북서도 투표한다/경수로근로자 부재자투표 추진

정부는 3일 경수로 건설을 위해 북한 신포 금호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근로자 등이 오는 12월 대선에서 부재자 투표형식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금호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측 요원들이 부재자 투표형식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관계 국내법령뿐만 아니라 기술적·행정적 측면에서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양정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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