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파견및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유니에스(대표 이용훈)는 30일 ㈜데이콤의 자회사인 데이콤인터내셔날(대표 박재천·朴在天·사진오른쪽)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9월부터 인사및 일반 기획부문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아웃소싱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니에스는 데이콤인터내셔날의 인사부서와 일반기획및 지원부서 역할을 수행, 앞으로 이회사의 인력채용, 교육, 평가, 목표관리, 급여, 보험 등 인사관련 모든 업무를 수행하며 또 문서관리, 복리후생 등 일반기획 관련 업무도 총괄, 전담한다.
이와관련 데이콤인터내셔날의 박재천사장은 『주력사업인 인터넷및 통신관련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유니에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즉 기업의 핵심인 인사관리, 일반 기획부분을 인재개발 전문업체에 위탁, 기업경영의 노하우를 받아들이고 경비절감, 인원및 조직슬림화, 리스크 감소, 스피드경영등의 효과를 얻겠다는 것.
유니에스 이용훈사장은 『아웃소싱은 숙련된 외부자원을 활용하는 고도의 경영기법』이라면서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아웃소싱에 대한 전략적 제휴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李사장은 『아웃소싱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전산시스템 솔루션부문 등 다양한 전문분야까지 전략적 아웃소싱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에스는 국내 최대의 아웃소싱및 인재파견 전문업체로 8월 현재 150개업체에 모두 3,500여명의 인력을 파견, 사용자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이회사는 올초 행정자치부의 세종로및 과천청사에 민원안내 업무를 맡고있는 「안내도우미」를 파견한 것을 비롯,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의 검색업무를 맡아 철저한 보안과 친절한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 (02)587-3381
최영규기자YK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