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14일 아시아 증시의 강세 영향을 받아 일제히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약 0.3% 오르며 거래를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도 약 0.6%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는 약 1.1% 급등한 수준에서 시초가가 형성됐다.
전문가들은 앞서 열린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서 장 초반 투자심리가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그리스 재정위기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무장관회의가 긴급 소집됨에 따라 추후 시장의 움직임은 이날 회의 결과에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