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결제업체 다날이 바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결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28일 “패션쇼핑몰 엔터식스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폰 바코드결제 ‘바통(BarTong)’을 선보인다”며 “올해 들어 반디앤루니스 등 다수의 업체들과 ‘바통’ 바코드 결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관련 부문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날은 ‘바통’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바코드형식 결제서비스와 전자직불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바코드형식과 전자직불서비스를 통한 거래액은 미미하다”며 “신용카드 발급이 불가능한 10~20대 층을 공략해 사업 규모를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미국 사업도 긍정적이다. 다날 관계자는“최근 미국 현지 통신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휴대폰결제가 증가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