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저점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지적됐다.11일 대우증권은 이달들어 종합주가지수의 하락률보다 낙폭이 큰 종목들이 기술적 반등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달들어 10일현재까지 매수주체 및 선도종목의 부재로 9.8% 하락세를 보이는등 조정장세를 나타냈다.
미창석유공업은 같은 기간동안 26.9% 급락했고 미래와사람 25.6%, 하이트맥주 22.3%, 고려산업 22.1%, 한국폴리우레탄 21.7%, 성원건설 20.8%, 신성무역 20.3%의 하락률을 보였다.,
또 엘렉스컴퓨터(19.6%), 신한(19.2%), 새한전자(18.9%), 신성기업(18.5%), 세양산업(18.2%), 센추리(18.2%), 극동전선공업(18.2%), 유화(18.1%), 한국석유(17.5%), 남성(17.4%), 청호컴퓨터(17.5%)등도 17%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어느정도 정리되면서 주가지수가 상승세로 반전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주가하락 폭이 큰 종목들이 기술적 반등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들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