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대원제약이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처방 증가와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세훈 연구원은 “대원제약은 만성질환 위주의 전문 의약품 업체로 최근 고령화에 따른 처방 건수가 늘고 있다”며 “2013년과 작년 매출은 15%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에 내놓은 오티렌정(위염치료제) 매출은 2013년 97억원과 작년 109억원에서 올해 13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작년부터 판매된 코대원포르테시럽(진해거담제)과 에스원엠프정(항궤양제) 매출도 작년에 각각 74억원과 48억원에서 올해 10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도 11개의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은 2,105억원으로 15.6%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